지프, 랭글러 루비콘 100대 한정판 '레콘 에디션' 출시

FCA코리아 지프는 오프로드 성능과 감성을 끌어올린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랭글러 루비콘 4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레콘 에디션은 스팅 그레이,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100대 한정 판매한다.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

외관은 개성을 강조했다. 전면은 무광 블랙 후드 데칼과 유광 블랙 세븐-슬롯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은 무광 블랙 펜더 벤트 데칼, 레콘 레터링과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를 부착하고 17인치 블랙 휠을 장착했다.

모압 락 레일은 장애물 돌파 시 차체 손상을 방지해주며 사이드 스텝 기능을 갖췄다. 후면은 스윙 게이트 보강장치를 더해 스페어타이어와 자전거 등을 장착할 수 있다.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 실내.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 실내.

실내는 블랙에 레드로 포인트를 줬다. 레드 스티칭을 적용한 가죽시트와 루비콘 로고에 블랙 가죽 대시보드, 레드 안전벨트로 강인함과 세련미를 표현했다. 트레일 레이티드 액세서리 키트도 제공한다. 가격은 6140만원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랭글러 루비콘 레콘 에디션은 국내에 100대만 판매하는 희소성 있는 모델로 차별화를 원하는 마니아 고객에게 소유의 기쁨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