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신뢰도 5년 연속 '톱'

한화큐셀 CI. [사진=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 CI. [사진=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디엔브이지엘(DNV GL)과 피브이이엘(PVEL)이 실시하는 '2020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5년 연속 '톱'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Q.PEAK DUO) 등은 -40℃ 저온과 85℃ 고온 등 극한 실험조건에서 모듈 출력이 2% 내로 감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 주력 제품군이다.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선진 에너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신제품에는 '퀀텀 듀오 Z' 기술이 적용됐다. 고유 기술인 퀀텀 및 하프 셀이 합쳐진 퀀텀 듀오 기술에 '제로 갭'이 더해졌다. 제로 갭은 셀과 셀 사이 공간을 제거, 셀의 표면적을 줄인 하프 셀을 12와이어로 고정시켜 간격 없이 안정성을 유지한다. 간격을 줄여 생겨난 면적에는 추가로 셀을 배치, 동일 면적 모듈 대비 더욱 높은 출력을 낸다.

이들 제품은 발전량과 품질도 뛰어나다. 상·하단 분리 발전으로 그늘에 의한 발전량 감소를 최소화했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증한다. 국제표준 품질 기준 대비 2~3배 품질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엄격한 품질 기준과 지속 연구개발(R&D)로 고객 이익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