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재직자 대상 데이터 교육 실시

빅데이터 아카데미 로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제공
빅데이터 아카데미 로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연다. 오는 14일까지 1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직무별, 산업별 8개 과정(총 12회차)을 통해 데이터 전문가 276명을 양성한다. 직무별 프로그램은 △기술 △기획 △분석 △거래, 산업별 프로그램은 △금융 △유통 △의료 △제조로 운영된다.

교육은 온라인 사전 교육과 집체 교육, 프로젝트 등 3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안심 구역'을 통해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 실습과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강사와 교육생 간 피드백과 학습 효율성 제고를 위해 웹 기반 멘토링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빅데이터 과학 캔버스 등 학습도구와 교재를 개발해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실무 경력 3년 이상인 재직자다. 교육비는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 재직자는 전액 무료, 대기업과 공공기관 재직자는 80%를 지원한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데이터 인재 양성 로드맵을 바탕으로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데이터 직업 발굴과 연구를 통해 데이터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이터 프로젝트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2013년 이래 프로젝트 337건을 발굴하고 수료생 1792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빅데이터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