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드네트웍스, 서울시 지하철역사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아라드네트웍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 지하철역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아라드네트웍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시 지하철역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역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도시재생안전협회(회장 신욱순)와 발열 승객 감지를 통해 지하철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고자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2호선 전철 홍대입구역과 3호선 전철 고속터미널역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열화상 카메라 설치 장소로 선정된 홍대입구역은 젊은이들이 몰리는 유흥업소 밀집지역, 고속터미널역은 3·7·9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요지로 일평균 이용객수가 다른 역사에 비해 월등히 많아 방역이 특별히 중요한 역사다.

이번에 설치한 열화상 카메라는 다후아 테크놀로지 제품으로 측정 오차 범위 ±0.3℃ 수준의 높은 정밀도를 보여준다. 최대 15명까지 동시 측정이 가능하고 현재 공공기관과 병원·교육시설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활동에 널리 활용 중이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는 “열화상카메라 설치로 승객이 많은 두 역사의 방역체계를 더 강화하는데 일조한다”면서 “앞으로 안전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 돼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