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전자, 초고속 2차원휘도계 'HS-1000H' 출시… “디스플레이 패널 화질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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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디스플레이 패널 화질보상공정에 최적화

한국오츠카전자가 출시한 초고속 2차원 휘도계 HS-1000H 제품 모습
<한국오츠카전자가 출시한 초고속 2차원 휘도계 HS-1000H 제품 모습>

한국오츠카전자(사장 유정현)가 고품질 디스플레이 패널의 화질보상공정에 최적화된 초고속 2차원 휘도계 'HS-1000H'를 국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미 국내 패널 제조사 생산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호평을 받는 모델로 본격 확대 공급될 전망이다.

휘도계란 밝기 정도를 나타내는 휘도를 측정하는 계측기다. 한국오츠카전자는 초고속 분광휘도계를 통해 감마보정 공정의 고속·고정밀 측정 요구를 만족하는 초고속 2차원 휘도계 'HS-1000H'를 개발했다. 0.005니트(nt) 수준으로 어두운 초저휘도에서 1초 이내 측정 속도를 보장한다. 12메가픽셀(MP)에서 최대 150MP 초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4K, 8K 등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태블릿, 대형TV와 같이 다양한 크기 디스플레이의 광학적 얼룩 보상을 위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만족했다.

최근 OLED, QD-OLED, 마이크로 LED 등 고품질 디스플레이 시장이 국내외 급성장하고 있다. 다만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 패널은 향상된 명암비로 뛰어난 품질을 보장하지만 제조과정에서 각 화소의 밝기, 색상이 제대로 보정되지 않으면 다양한 크기의 얼룩이 눈에 보이게 되는 광학적 왜곡 등 품질 문제를 발생시키기 쉽다. 화질보상공정에 적용되는 계측기 요구 성능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한국오츠카전자 관계자는 “통상 패널 제조과정에서 감마보정에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빠른 측정 속도를 가진 3자극필터 타입 휘도계가 주로 사용된다”면서 “정확도는 높지만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린 분광타입 휘도계는 연구개발이나 품질관리 부서에서 기준기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초고속 2차원 휘도계 HS-1000H 측정 장면
<초고속 2차원 휘도계 HS-1000H 측정 장면>

회사는 분광방식의 초고속 휘도계 개발에 성공했다. 패널 제조사의 화질평가부서에서 요구하는 정밀도와 양산제조라인에서 요구하는 측정 속도를 모두 만족시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시장 초기부터 활약해온 오츠카전자의 분광계측기 원천 기술과 한국오츠카전자만의 시스템 통합·화상처리 기술이 뒷받침한 결과다.

한국오츠카전자는 어레이센서와 광화이버를 사용한 분광기술을 바탕으로 광특성을 초고속으로 측정함으로써 색도·광도·반사율·투과율·박막측정 등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정성과 신뢰성 높은 계측기를 만들고 있다.

유정현 한국오츠카전자 사장은 “지속적인 R&D로 첨단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광학보상공정, 품질검사공정 단계에서 더 신뢰받는 검사 장비를 만들겠다”면서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