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테크놀러지, 세계 최초 비접촉 생체정보 스마트 도어 빌딩 시스템 구축

세계 최초로 모든 출입을 비접촉 생체정보로 출입을 관리하는 스마트 도어 빌딩 시스템이 구축됐다.

CTS 테크놀러지(대표 한상준)는 서울 명일동에 신축된 원일타워 전체 빌딩에 별도의 열쇠나 카드키 없이 생체정보를 이용해 간편하게 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일타워는 총 17개 층으로 이뤄져 지하부터 모든 지상 층까지 정맥과 얼굴 인식으로 출입이 가능한 스마트 도어 시스템을 갖췄다. 건물의 모든 곳을 출입할 때 열쇠나 카드키가 전혀 필요 없는 생체정보로 구축한 사례로는 세계 최초다.

CTS 테크놀러지가 이번에 구축한 비접촉 생체보안 출입관리 시스템은 생체정보를 이용한 출입통제와 IoT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감지 센서를 이용하는 무인보안 솔루션이다. 고객이 선택한 CCTV와 맞춤형 감지 센서로 전세계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보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CTS 테크놀러지 비접촉 생체 보안 출입관리 솔루션
CTS 테크놀러지 비접촉 생체 보안 출입관리 솔루션

IoT 기반으로 외부에서도 전등, 냉난방기구 등 다양한 전자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침입이 발생할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경고를 해서 사전에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전체 시스템 관리는 자체 개발한 휴대폰 앱 위빅스에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CTS테크놀로지는 원일타워의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신축 건물을 겨냥한 시장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CTS 테크놀러지 한상준 대표는 “최근 코로나 등 바이러스로 출입통제도 비대면 방식이 필요해졌다.출입할 때 비접촉 생체 인증 시스템을 이용하면 접촉으로 인한 교차 감염의 위험을 없앨 수 있다”면서 “향후 단순 비접촉을 넘어 안전성, 편의성까지 고려한 스마트 도어의 수요는 더욱더 늘어날 것이므로 CTS테크놀로지는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