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 155개 전통시장·상점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참여

대구 서문시장 보부상 퍼레이드 모습
대구 서문시장 보부상 퍼레이드 모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대구·경북지역 15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공동으로 진행하는 덕분에 챌린지, 동행 그림 공모전, 집콕 시장쿡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구·경북지역 개성과 특색을 살린 볼거를 준비했다.

특히 대구 서문시장에서 '브랜드K'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시장 유명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또 기념 개막식을 시작으로 보부상 퍼레이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구 칠성시장, 동구시장, 포항 구룡포시장, 대해불빛시장 등은 동행세일 기간 내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소진공은 동행세일 기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 특성을 고려해 방역과 위생 관리에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 관할 시·군·구 협조를 받아 동행세일 행사 기간 시장 구역별로 철저히 방역하고, 방문 고객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곳곳에 비치했다.

이봉재 소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동행세일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비대면을 활용, 각자의 특색과 개성을 살린 축제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면서 “SNS와 온라인을 통해 어디서든 대구·경북지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