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재 인더스트리미디어 신임대표 “AI 학습추천시스템으로 토털 러닝솔루션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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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자 추천 시스템' HRD 접목… “자체 콘텐츠 개발·운영 지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육 다각화… “내년 300억원 돌파, 2024년 상장”

민승재 인더스트리미디어 대표
<민승재 인더스트리미디어 대표>

인더스트리미디어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세계적 마케팅 전문가 민승재 전 한국IBM 전무를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선임했다. IBM 미국 본사와 한국지사에서 풍부한 경영역량을 쌓은 최고의 디지털 전문가를 영입한 토털 스마트러닝 기업 인더스트리미디어가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맞춤형 AI 콘텐츠로 국내외 기업교육 시장을 혁신하겠다'는 기업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다.

인더스트리미디어는 한국IBM에서 유통영업 부문장을 맡고 있는 민승재 한국IBM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에듀테크 기업을 잇따라 인수합병(M&A)하며 토털 스마트러닝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회사는 민 신임대표 체제를 맞아 사업영역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AI 고객맞춤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사회 전반에 확대 공급한다.

민승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계기로 고비용 저효율 학습체계를 저비용 고효율 학습체계로 바꾸고 국내외 기업교육 혁신을 견인해 기업 가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AI 학습자 추천 시스템' HRD 접목…“자체 콘텐츠 개발·운영 지원”

회사는 독자 개발한 'AI 학습자 추천 시스템'을 민간·공공분야 HRD(인적자원개발)에 접목해 고객층을 확대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콘텐츠 공급부터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거꾸로 학습), 교수설계, 내부 강사 발굴·육성 등 다양한 HRD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 대표는 “AI 학습자 추천 시스템을 도입한 고객은 임직원 교육효과 측정 결과를 데이터화하고 교육성과를 제고할 수 있다”면서 “AI 알고리즘이 직급, 직무, 관심 분야 등 학습자 개별 상황에 따라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이 자기주도 학습 효율을 높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습시간, 시험, 인증 등 데이터가 쌓이면 교육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실행했는지 여부를 언제 어디서든 분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비대면 교육에 최적화한 모바일 기반 무제한 학습 플랫폼 '유밥(ubob)'을 통해 재생 시간을 3~8분으로 단축한 마이크로콘텐츠를 국내 최다 5만여개 제공한다”면서 “나아가 고객사가 내부용 콘텐츠를 자체 개발·운영하도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육 다각화… “내년 300억원 돌파, 2024년 상장”

회사는 언택트 교육시장 성장세와 M&A 성과로 올해 연매출 15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300억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임직원 규모도 80명에서 연내 100명까지 충원해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 2024년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민 대표는 “2억개에 이르는 유밥 과정별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원격 교육과 달리 학습 시간은 짧지만 학습 효과는 줄지 않는 마이크로 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토털 스마트러닝 교육 플랫폼으로 큰 추가비용 없이 고객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단순 비대면 교육서비스를 넘어 고객업무·관련시장을 분석해 사전 학습할 수 있는 플립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강사가 교육생 질문에 실시간 답변을 제공하는 양방향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한양대에서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1위 광고회사 덴츠에서 광고전략·광고기획을 담당했다. 1999년 한국IBM에 e-비즈니스 컨설팅 팀장으로 입사해 기업 아웃소싱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한국IBM CMO를 6년간 담당하고 미국 IBM 본사로 발령받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마케팅을 총괄했다. 3년 뒤 한국지사에 복귀해 유통·제조분야 영업을 총괄한 후 이달 1일 인더스트리미디어 CEO로 전격 합류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