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온체인 핀테크 콘퍼런스 개막...블록체인 전문가 100여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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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핀테크 온체인 국제 콘퍼런스가 24일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원부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제 1회 핀테크 온체인 국제 콘퍼런스가 24일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원부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에이락 주최, 전자신문 후원 제 1회 온체인 핀테크 국제 콘퍼런스가 24일 여의도 콘레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대형 금융사는 물론 IBM, 간편결제진흥원, 비자카드 등 각 분야 탑티어급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간 생소했던 온체인 핀테크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한패스, 글로스퍼, 투게더앱스, 라온시큐어, 티모넷, 피노텍, 웹케시, 위펀딩 등 유망 스타트업도 대거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온체인은 쉽게 말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인프라를 의미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향후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이 날 기조강연으로 나선 이원부 한국핀테크블록체인학회장은 “온체인은 암호화폐를 투기적 교환 매개에서 실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탈중앙화 금융과 마이데이터산업 인프라로 온체인이 적용될 날이 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증권, 카드, 투자, 보험, 경매, 부동산, 물류, 세무 등 금융 비즈니스 전반에 온체인화가 진행되는 생태계에 대비해 보다 구체적인 온체인화 적용방안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온체인을 통해 △암호화폐 활성화 △탈중앙화 금융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마이데이터 산업 인프라 고도화가 급속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학장은 “온체인은 금융 뿐 아니라 의료, 교육, 제조, 서비스 등 타산업영역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실물생태계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제 한국도 온체인 블록체인 관련 표준화와 제도적 장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개화하는 마이데이터 산업에도 온체인 플랫폼을 적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데이터 유통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언했다.

그 외에도 홍영기 에이락 대표는 온체인 핀테크를 위한 오픈뱅킹 API 및 지역화폐 분산 서비스에 대해 강연했다.

△온체인 핀테크를 통한 분산 데이터 서비스 △대중과의 분산 금융 역할 및 체인 생태계 등 평소 접할 수 없던 블록체인 기반 강연이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각계 블록체인 전문기업 등이 참여해 온체인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핀테크블록체인학회를 통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갖기로 약속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