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 바이오분야 학회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조성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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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병 KOBIC 센터장이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구축 계획 등을 소개하는 모습.
<오두병 KOBIC 센터장이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구축 계획 등을 소개하는 모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29일 서울 모처에서 '바이오 분야 학회 회장초청 간담회'를 열고, 향후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구축 전략을 소개했다. 함께 자리한 바이오분야 학회장과 관련 의견도 나눴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효율적인 바이오 데이터 수집을 위한 수요자 친화형 데이터 수집·제공·활용 플랫폼이다.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생명연이 추진한다.

생명연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생산 바이오 데이터는 각 부처별 데이터베이스(DB)로 모인다. 37.45%만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에서 공유하고 있다. 바이오 데이터 댐 역할을 하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으로 국가 연구개발(R&D)에서 생산된 모든 데이터를 모은다는 것이 생명연과 KOBIC의 복안이다.

데이터 등록양식 국가표준 마련, 수집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으로 생명연구자원을 한 곳에서 모아 빅데이터화 한다. 생명연은 현재 각 학회에 협조를 구해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개요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개요>

KOBIC이 데이터 수집 저장 관리, 전문 인력 양성 등 업무를 맡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컴퓨팅 인프라 와 플랫폼을 구축 등을 맡게 된다.


생명연은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이 구축되면 공유와 할용 활성화는 물론이고 코로나19와 같은 바이오 재난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성 원장은 “정부에서 한국형 뉴딜을 추진하면서 데이터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많은 곳에 협력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장성 원장을 비롯해, 오두병 KOBIC 센터장, 이병욱 박사가 참여했다. 학회 측에서는 한국미생물학회(회장 김시욱), 한국유전체학회(학술위원장 노태영),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유지창), 한국생명정보학회(회장 이도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조진원),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회장 홍순광) 회장이 참여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