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시와 핀테크 육성 맞손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오른쪽)과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오른쪽)과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30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건전한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하나은행 원큐 애자일 랩' 과 '서울시 서울핀테크랩'은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 성장 지원, 투자 유치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원큐 애자일 랩 글로벌센터를 올해 하반기 개소한다.

또 하나은행은 원큐 애자일 랩 10기 14개사에 이어 추가로 7개사를 선정해 총 21개사로 2020년 선발 기업을 확대, 운영한다. 추가된 업체는 △메이아이(대표 박준혁) △씨티아이랩(대표 조홍연) △엘리스(대표 김재원) △웨인힐스벤처스(대표 이수민)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 △HB스미스(대표 한종원) △TG360(대표 박병건) 7개 업체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