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언택트 사회공헌 봉사활동 '깨끗한 거리 가꾸기' 진행

공영쇼핑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영쇼핑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영쇼핑이 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깨끗한 거리 가꾸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은 상암주민센터를 찾아 상암동 일대 골목골목을 다니며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폭우로 인한 배수로 막힘 등 침수사고가 발생, 이를 제거하고 예방하기 위한 배수로 쓰레기 치우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 언택트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주민과 대면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임직원 2~3인이 1조로 거리를 두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공영쇼핑은 지난 2017년 6월 마포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교환하고 자원봉사단 '따공(따뜻한 공동체, 따뜻한 공영쇼핑)'을 발족했다.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시설과 주민들을 상대로 배식 봉사, 연탄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상황이 길어지면서 지역사회와 교류가 많이 줄어들어 안타깝다”면서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