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엑스포 부산 2020', 비대면 원격 비즈니스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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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19일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관서 개최
바이어 상담 원격 진행…영상부스 50개 구축
영문 소개 동영상 등 활용 1000여건 상담 지원

IT엑스포 부산 2020 원격 화상 비즈니스 상담부스(왼쪽) 온라인 라운지 조감도.
<IT엑스포 부산 2020 원격 화상 비즈니스 상담부스(왼쪽) 온라인 라운지 조감도.>

지역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비즈니스 전시회 'IT엑스포 부산'이 올해 전시, 상담, 관람 전 부문에서 비대면 원격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T엑스포 부산 2020'을 9월 17~19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 글로벌 ICT 트렌드 공유와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지역 IT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올해 IT엑스포 부산에는 70여개 국내기업이 참가해 주력 ICT 제품과 기술을 전시·소개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행사 주관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상담 일정 전체를 원격으로 대체한다. 전시장 내에 원격 영상 상담부스 50개를 구축해 참가기업의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간 지원한다.

원격 상담부스는 상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상담에 나선 기업인에게 자신감을 주고자 내외관을 명품관처럼 꾸민다. 영문으로 자막 처리한 기업 소개 동영상, 외국어 카탈로그를 원격 상담에 활용해 효과를 높인다.

전시 참가기업은 해외 바이어 80여명을 상대로 1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열린 K-ICT 위크인 부산 전시회.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함께 열린 K-ICT 위크인 부산 전시회.>

진흥원과 벡스코는 전시 관람객 밀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스 간격과 통로를 1.5배 넓혔다.

올해는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 신설 인공지능(AI) 전문 전시회 'AI코리아'와 'K-ICT 위크 인 부산' 타이틀 아래 동시 개최한다.

IT엑스포 부산 참가기업 70개, 클라우드엑스포코리아 40개, AI코리아 90개 등 K-ICT 위크 인 부산 총 참가기업 규모는 200여개다. 대기업 N사와 L사, 중견기업 D사 등이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방역을 기본으로 원격 상담을 비롯한 비대면 기능을 대폭 강화해 준비했다”면서 “비대면 원격 전시 및 비즈니스 효과는 물론 IT강국과 방역 선진국 이미지를 심어주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