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가 4년 만에 플래그십 세단 'S90' 신형을 국내 출시했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 둘째 주부터 이뤄진다.
볼보는 1일 신형 S90을 공식 출시하고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이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S90은 정교해진 디자인,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의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5090㎜ 전장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 전 모델 대비 125㎜늘었고, 휠베이스는 120㎜ 길어졌다.
또 전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T8 제외)과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도입했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오레포스사의 크리스털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 컨티뉴엄 콘을 적용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을 적용했다.
신형 S90은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모든 트림이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를 동일하게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고 차선 중앙을 찾아 주행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이다.

또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Care Key)'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볼보는 신형 S90을 시작으로 2021년식 모델에 해당 기능을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신형 S90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볼보는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하지 않은 가격이다.
이윤모 볼보 대표는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을 통해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