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가전 힘 싣는 '해피콜'…내년엔 밥솥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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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이 내년에 미니 전기밥솥을 출시한다. 올해 안으로는 토스터기, 인덕션 등 소형 주방가전도 추가로 선보인다. 해피콜은 양면팬, 냄비 등 주방용품 사업만큼 가전 사업을 키워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피콜 생산 공장 모습.
<해피콜 생산 공장 모습.>

7일 업계에 따르면 해피콜은 내년 1~2인 가구를 위한 미니 전기밥솥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피콜은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초소형 주방 가전에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 이 같은 신제품을 기획했다. 밥맛은 높이면서도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 제품 경쟁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피콜은 올해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주방 가전 4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토스터기, 1구 인덕션, 믹서기, 전기주전자 등이다.

양면팬과 프라이팬 등으로 주방 용품 시장 점유율 1위인 해피콜은 주방 가전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해피콜은 2015년 초고속 블렌더를 선보인 후 국내 초고속 블렌더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후라이팬보다 주방 가전은 가격대가 높아 이익률도 높은 편이다. 해피콜은 가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 소형 가전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해피콜은 세계 3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대만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해피콜은 앞으로도 가전 제품 라인업을 늘려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피콜은 매출이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1091억원을 기록한 해피콜은 올해 매출 1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점쳐진다.

내년에는 새롭게 출시한 주방 소형 가전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성장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주방 가전 수요가 늘어났다”면서 “앞으로 1~2인 가구에 특화한 가전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