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기업 소개]솔트룩스

솔트룩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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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7월 AI SW 기업 최초로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상장했다.

2000년 설립(시스메타) 이후 2003년 모비코인터내셔날과 합병했으며 2005년 현재 명칭으로 바뀌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지식 소통하는 세상'을 비전으로 AI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

AI와 빅데이터 사업을 병행한다. 자연어처리, 심층 질의응답 기반 '대화형 AI'와 기계학습 기반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을 보유했다. 이들 기술은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A'와 'A' 등급을 획득했다.

△AI 스위트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위트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스위트 등 네 가지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농협, 국토부 등 1500여개 고객을 확보했다. 특허 출원은 132건, 등록 특허는 70건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22.9%를 기록했다.

AI 데이터 자산은 아시아 최대 규모다. 140억개 지식 베이스, 400만개 언어 말뭉치, 2만시간 음성 데이터 등 AI 사업을 위한 데이터 자산을 보유했다.

국내외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대상 대통령상 △중소기업혁신대상 국무총리상 △국제 시맨틱웹 챌린지 우승 등이 포함된다.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R&D)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향한다. 지난 20년간 R&D에 300억원을 투자했다. 국내외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연평균 매출액 대비 30% 이상 지속적 R&D 투자를 통해 핵심 경쟁력을 도출한다.

AI 인재 확보에도 주력한다. 전체 인력 146명 가운데 AI와 빅데이터 핵심 R&D 전문 인력 비중은 67.1%(98명)에 달한다.

7대 사업 자산을 활용한 시장진입(GTM) 전략을 세웠다. 7대 사업 자산에는 △확장적 제품력과 사업 모델 △대표성 있는 GTM 고객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 AI 생태계 구축 △글로벌 AI 신사업 체계 △차별적 지식재산권 우위 △AI와 빅데이터 상호 증강형 사업 △200억건 이상 초대규모 데이터 자산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특화시장 지배 전략 △AI 생태계 리더십 전략 △글로벌 린치핀 전략 등 3단계 GTM 전략을 실행한다. 1억명 일상과 함께하는 'AI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산업별 고객 포트폴리오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고성장 기조를 유지한다. 회사 측은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전환, 한국형 뉴딜 정책을 바탕으로 AI와 빅데이터 수요가 증대되는 가운데 지속 성장을 기대한다.

미국과 베트남, 일본 시장에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콜봇, AI 기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대화형 이상 진단·정비 등 신사업을 준비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