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산업진흥원-대형 서점,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운영 협력체계 구축

좌측부터 최우경 알라딘 대표,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 김수영 출판진흥원장, 김석환 예스24대표가 출판유통 선진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최우경 알라딘 대표,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 김수영 출판진흥원장, 김석환 예스24대표가 출판유통 선진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이 국내 온·오프라인 대형서점과 함께 출판 유통 선진화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출판 유통통합전산망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통계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이 출판유통통합전산망 구축 사업 추진에 참여한다. 도서 판매데이터를 제공한다.

그동안 출판사는 신간 도서 판매현황을 각 유통사별 자체 판매관리시스템(SCM)에 접속해 개별 관리했다. 향후 통합전산망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도서 유통과 기획, 독자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 유통사는 도서 정보 중복입력 감소로 인건비 효율화와 신간도서 출간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현재 통합전산망은 주요기능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시스템 기능 고도화와 최종 테스트를 거쳐 내년 상반기 출판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