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LINC+사업단·링크캠퍼스, 공유배달앱 '다댐' 개발

내달 5일 공식 론칭…대학 상권 활성화 기여 예상

조선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단장 김춘성)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링크캠퍼스(대표 이헌영)와 공유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단은 링크캠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배달 앱 '다댐'을 개발, 다음달 5일 공식 론칭할 계획이다.

조선대 LINC+사업단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링크캠퍼스와 공유배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조선대 LINC+사업단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링크캠퍼스와 공유배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다댐은 지역 상인들이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선대 주변 상권에 우선 중점 지원한다. 배달은 조선대 학생들이 담당한다. 대학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왔을 때 필요한 음식이나 물건을 주문자에게 배달하고 비용을 받는다.

사업단은 대학생 3명의 현장 실습을 통해 프로그램 오류 수정(디버깅)을 마쳤다. 학생들로 구성된 사업단 홍보대사 '링플프렌즈'와 대학 주변 소상공인의 제휴 및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가 넓고 소량 주문이 많아 학생들 사이에 다댐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성 단장은 “지역상권 활성화형 앱서비스로 대학 배달문화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