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캐슬, 도쿄 게임쇼 2020에 스피릿 출품..글로벌 팬들과 소통

플레이캐슬이 개발 중인 콘솔 게임 스피릿의 캐릭터 스트레인저. 사진출처=플레이캐슬
플레이캐슬이 개발 중인 콘솔 게임 스피릿의 캐릭터 스트레인저. 사진출처=플레이캐슬

게임 전문기업 플레이캐슬(대표 김신우)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0'에 콘솔 게임 스피릿을 출품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피릿은 인간 영혼이 주입된 로봇 스트레인저와 인공지능 홀로그램 컴퓨터 판도라 간 대립을 다룬 게임이다.

재미와 몰입감을 더하기 위해 정통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차용하고, 근접전과 원거리 전투 모두를 즐길 수 있게 설계했다. 이를 위해 근접전에는 택견 기술을, 원거리 전투에는 다수 적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다중조준점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오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플레이캐슬은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스피릿 관련 영상 및 신규 캐릭터인 '마스터'를 공개, 글로벌 게임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마스터는 인공지능 홀로그램 컴퓨터가 제기능을 상실했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포맷과 함께 세계관을 초기화할 수 있는 존재지만, 게임 속에서는 플레이어의 스트레인저를 처단하는 중간보스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신우 대표는 “도쿄게임쇼를 통해 글로벌 게임 팬들의 피드백을 얻고, 동시에 퍼블리셔와 투자자를 만나 해외 공급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게임 개발을 최대한 서둘러서 연말에는 기다려주신 팬들께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