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윌라, 월간 차트 매달 발표 결정

오디오북 윌라, 월간 차트 매달 발표 결정

인플루엔셜(대표이사 문태진)이 운영하는 윌라가 월간 차트를 매달 발표하기로 했다. 완독본 오디오북 중 이용자 재생 시간을 합산해 산출한다. 영화 시장의 박스오피스 순위와 같이 시장의 성장과 투명한 순위 유지를 위해 매달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9월 윌라 월간 종합 차트 1위는 시간을 파는 상점, 2위는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3위는 미움받을 용기로 집계됐다.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시간을 파는 상점이 오디오북으로 출시되자마자 단숨에 1위를 차지했다. 사문영, 남도형 성우가 열연을 펼쳤다.

윌라 관계자는 “영화관, 공연장, 전시회 등 문화생활이 어려워 짐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오디오 콘텐츠 존재감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며 “종이책과 더불어 오디오북에서도 소설 분야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보다 다양한 작품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