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시간 배송' 전국 광역시 확대

KT '1시간 배송' 전국 광역시 확대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공하는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고객이 휴대폰을 주문하면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하는 서비스로, 7월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KT와 소상공인 대리점 간 협력 모델로, 고객과 가까운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준비하고, 전문 라이더가 즉시 배송한다. 1시간 배송 서비스는 프리미엄 물류 BPO 기업 메쉬코리아 '부릉'이 전담해 믿을 수 있는 라이더가 배송한다. 배송비용은 KT가 전액 부담한다.

KT는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 데 이어 11월에는 전국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은 “1시간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KT 매장과는 상생을 강화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KT샵의 '1분 주문' 서비스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1시간 배송'과 '택배' 등 배송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지난달 25일부터 일반 주문처럼 '바로픽업' 서비스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바로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매장과 방문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