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4일 인공지능(AI) 유치기업인 미소정보기술·브이로이드·비티에프테크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39~41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업별 법인설립 및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미소정보기술은 빅데이터 및 상권분석, 의료정보 분석연구 및 솔루션 개발, 소셜 데이터 수집 및 트랜드 분석, 자체 개발 솔루션 'SmartAI', 'SmartTA' 등을 활용해 AI 플랫폼 공급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브이로이드는 AI 플랫폼 및 기업형 챗봇 솔루션 개발, 인공지능 기반 음성 및 이미지 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비티에프테크는 다중 음성시스템이 장착된 온라인미디어 서비스 구현 방법 특허기업이다. 음성합성(TTS) 기반 재난문자 음성제공 및 오디오 북 솔루션 제공, 통합복지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소정보기술은 빅데이터와 AI 기반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광주법인 설립, 브이로이드는 AI 및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본사 이전, 비티에프테크는 AI 음성 서비스를 위해 본사 이전으로 AI 기반 생태계 조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AI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AI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사 이전, 광주법인 및 지역사무소 신설 추진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AI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지난 3년간 매년 인재를 채용한 기업으로 AI 연구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호남지역 출신 인재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도 브이로이드 대표는 “AI 플랫폼과 서비스 사업 구축 경험으로 AI 융합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인재채용 및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엽 비티에프테크 대표는 “본사 이전을 통해 광주시가 전 세계 AI의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고 싶다”며 “광주에서 탄생한 기술과 본사의 아이디어가 만나 고부가가치를 이뤄내는 지렛대가 되기 위해 인재채용 및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협약을 맺은 AI기업들이 광주에서 큰 성취를 이루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며 “AI 중심도시 광주 건설을 통해 많은 지역일자리 창출과 AI 4대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