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은 울산시, KT와 울산시 지역화폐 울산페이 비대면 온라인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울산시 디지털 경제플랫폼 구축 추진 사업 일환이다.
하렉스인포텍은 울산페이에 배달서비스 솔루션을 구축,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로 선정됐다. KT는 울산페이의 운영대행사로 지역화폐 플랫폼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울산 지역민들은 지역화폐로 주문배달, 주문픽업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산페이에 주문배달, 주문픽업 서비스가 추가되면 배달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고 울산페이 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렉스인포텍 유비페이 공유 플랫폼은 결제 및 서비스 프로세스 상에 중간자가 존재하지 않는 사용자 중심 혁신적인 결제 모델이다. 최근 배달앱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주문수수료가 없고 결제 가맹점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으나, 과도한 배달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 부담이 컸다”며 “타 지자체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지역화폐를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