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은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원익아이피에스, 원익큐엔씨,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홀딩스, 원익로보틱스, 원익큐브, 씨엠에스랩 등 각 계열사가 엔지니어,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에서 총 100여명을 채용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군을 중심으로 작년 대비 20% 이상 채용 인원을 늘리고 직무 분야를 확대했다.
이번 공채는 비대면 흐름을 반영해 오프라인 설명회, 캠퍼스 리크루팅 규모를 줄이고 온라인 설명회와 홍보 콘텐츠 활용도를 높였다.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1대 1 영상 상담을 진행한다. 대학 인근 잡카페를 활용한 소규모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실시한다.
원익은 이번 채용에서 '원익형 인재풀 시스템'을 운용한다.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최종 면접자를 인재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 내년 상반기 추가 채용하는 제도다.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들이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각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원익 공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원익 Recru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