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들소프트, 모바일 게임 '고양이 주식회사' 출시

하들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고양이 주식회사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출시했다. 사진출처=하들소프트
하들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고양이 주식회사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출시했다. 사진출처=하들소프트

하들소프트(대표 김재식)는 모바일 게임 신작 '고양이 주식회사'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이 주식회사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직업을 가진 고양이를 채용하고 회사를 성장시키는 타이쿤 요소를 가미한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100종이 넘는 고양이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타이쿤 요소인 캐릭터 수집욕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양이 캐릭터를 직업별로 의인화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 메신저를 통해 고양이와 대화하고 고양이 직원들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요소를 적용한 데 이어 도둑 잡기 등 미니게임을 추가, 단순 반복이 단점인 방치형 게임에 흥미와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게임에서 획득한 재화로 가구를 배치,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는 사장님 방 꾸미기를 통해 플레이어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캐릭터 뽑기권과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김재식 하들소프트 대표는 “고양이 주식회사는 투자에 실패한 거지 고양이가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성공을 꿈꾼다는 콘셉트로, 이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회사를 열어 운영해보는 간접 체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미국, 일본, 대만 등 순차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