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플러스파워(대표 정수호)가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2020년 퍼스트팽귄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팽귄 창업기업 보증제도는 제조업, 신성장동력 기업, 유망서비스 분야의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정, 3년간 필요 자금 조달을 보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버플러스파워는 신보로부터 고체산화물 수전해 방식 전극소재의 사업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3년간 8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는데 이어 컨설팅, 투자연계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구인력을 보강, 연구개발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 중인 전극소재는 여타 수전해 방식보다 효율성이 20%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내구성을 높이고 있다.
오버플러스파워는 소형 태양광 연계 수소생산 장비를 개발, 현대자동차와 한전의 지원을 받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2017년 태양광 사업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충청남도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사업에 선정, SOEC 방식 전극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수호 대표는 “오버플러스파워의 기술력을 인정해주신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새기고, 수소생산기술 향상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