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큐, 데이터 댐 핵심사업인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참여

티쓰리큐, 데이터 댐 핵심사업인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참여

빅데이터·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 티쓰리큐(대표 박병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에 AI데이터 플랫폼인 'T3Q.ai'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 사업'은 양질의 데이터를 모아 AI·클라우드 바우처 등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정부 데이터 댐의 핵심 사업이다.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1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총괄 주관기관인 원주연세의료원은 건강 관련 생애 전주기 정보를 수집, 분석, 활용이 가능한 라이프로그 빅데이터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 과정에서 티쓰리큐가 맞춤형 의료·국민건강 증진 등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을 담당한다.

육현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16일 열린 과기부의 데이터댐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국내 최대의 라이프로그 데이터 융합 플랫폼 구축의 세부 목표로 △헬스케어 시장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 △정밀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선도 플랫폼 △전문적인 통계 및 AI 분석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티쓰리큐는 금융 IT 전문기업 코스콤과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범부처 협업 클라우드 혁신사례 창출사업을 진행 중이고 중기벤처부의 AI 제조 플랫폼 구축 사업(KAMP)에도 'T3Q.ai'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지휘통제 지능정보 플랫폼 구현 기술'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회사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개발을 지원한 개방형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의 공동연구협력사로 참여하고 있고 플랫폼 클라우드 이식을 통해 최신기술 적용 및 파스-타 기반 응용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