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e-모빌리티 전공 신설

아주자동차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e-모빌리티 전공 신설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50명, 정원외 모집으로 84명을 각각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전 과목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해외고등학교를 졸업했다거나, 고교졸업한 지 오래된 경우가 아니라면 별도의 제출서류는 없다.

정원외 모집은 농어촌·저소득층 등 기회균형, 전문대·대학졸업 이상자, 만 25세 이상 만학도, 근무경력 2년 이상 성인재직자,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는 1학년 30%(1학기 15%+2학기 15%), 2학년 40%(1학기 20%+2학기 20%), 3학년 1학기 30% 비율로 평가한다.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방식은 석차등급과 이수단위를 활용해 석차환산등급에 따른 점수를 반영한다. 모집 일정은 7일부터 18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29일이다.

아주자동차대, 2021학년도 정시모집...e-모빌리티 전공 신설

아주자동차대는 다양한 신입생 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 전체 수석부터 전공별 수석, 고교내신 1등급부터 4등급까지 성적별 장학금은 물론이고 학교 인근 지역 출신 학생을 위한 지역발전 장학금을 비롯해 전문대 이상 졸업 신입생, 형제자매, 군필자, 여학생, 저소득층, 전공능력 특기자를 위한 장학금이 있다.

입학 후에 기숙사에서 입사한 학생이 대학으로 주소지를 옮긴 후 1년 이상 거주하고 신청하면 지자체와 지역의 공기업이 지원하는 지역인재 장학금을 학생 1인당 연간 70만 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
박병완 아주자동차대 총장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에선 e-모빌리티 전공을 신설한다. 모빌리티 설계, 개발, 제조뿐만 아니라 공유서비스 등 모빌리티 산업의 전 영역에 능통한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e-모빌리티 전공과 함께 스마트전기에너지 전공도 함께 신설된다. 대학 인근 중부발전과의 산학연계형 특별 프로그램과 가족회사 취업 약정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능력을 길러주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아주자동차대는 전자신문과 이티에듀, 이노베이션크래프츠, 전략컨설팅 집현이 공동 주관한 '2020 전자신문 전문대학 평가'에서 기술 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2019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