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善)결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소상공인 긴급지원 나선다

서울시, 선(善)결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소상공인 긴급지원 나선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서울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선(善)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발행한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은 16개 간편결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이 제한된 업종 중 선결제 캠페인 참여에 동의한 업소에서 이용 가능하다.

대상 업종은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PC방, 이·미용업,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이다. 선결제 참여 업소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웹사이트 또는 지맵(Z-MA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결제 상품권은 10만원권의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인 9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참여 업소에서 선결제 시 10%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소비자는 선결제 상품권으로 최대 20% 이상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선결제 상품권 구매 한도는 개인 30만원, 법인 1000만원이다. 선결제 시 최소 결제금액은 10만원이다. 구매한 선결제 상품권은 소상공인들의 빠른 자금 지원을 위해 1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유효 기간을 한정했으나 해당 기간 내 가맹점에 결제된 선결제 금액은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다.

비대면 QR 결제도 가능해 소비자는 참여 업소에 직접 방문해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 QR 결제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웹사이트에서 지원한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