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아시아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 은행'에 뽑혔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최고 은행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9년 창간한 아시아머니는 글로벌 금융 전문 미디어 유로머니 자매지로 매해 각 국가에서 분야별 최우수 금융사를 발표한다.
아시아머니는 2017년 고객서비스를 시작한 신생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4년 동안 성장과 건정성, 수익화를 동시에 이뤄내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들에게 두려운 경쟁 상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2019년 첫 연도 기준 흑자를 기록한 뒤로 2020년에는 꾸준히 분기 흑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제휴신용카드, 청소년용 카카오뱅크 미니 성공으로 카카오뱅크가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