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푸른재단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10명을 4기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하푸른재단은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 회장 사재와 그룹 계열사 추가 기부금 등으로 지금까지 대학생, 고등학생 69명에게 총 3억94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4기 장학생은 지난해 말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대학생 10명이 선발됐다. 유하푸른재단은 1인당 200만원,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일시금으로 수여하고, 대학 졸업 시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장학생들에게 유명강사의 특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며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졸업 후 덕산그룹 계열사에 우선취업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