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IBM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가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ESS)'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주전파센터는 태양 활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감시하고 우주전파 재난을 예측·경보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스토리지로 IBM ESS를 도입했다.
태양활동이 활발해지면 지구 자기장과 전리층을 교란시켜 위성, 항법(GPS), 통신, 방송 등에 혼선·오류를 야기한다. 센터는 다가오는 태양활동 극대기(2024∼2026년) 기간 우주전파 재난으로 인한 산업 피해 예방 기반 조성 사업 일환으로 고도화 작업을 한다.
우주전파환경 예·경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노후 인프라 환경을 개선하고 우주전파 통합 환경을 구축·공유한다. 개방 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장기 정보화 2개년 마스터 플랜 중 1차년도 사업이다. 1차 고도화 사업은 △오픈소스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SDx) 기술을 적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통합 서비스 구현 △우주전파 환경 고유 특성이 고려된 최신 ICT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환경 조성·기술 내재화 등 두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이란 기본 하드웨어 워크로드를 가상화·추상화해 IT 인프라를 보다 유연하게 만드는 기술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개방성과 유연성을 핵심으로 한다.
센터는 공개 소프트웨어(SW)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SDC)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우주전파환경 예·경보시스템에 적용한다.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IBM ESS 스토리지와 IBM 스펙트럼 프로텍트 백업 솔루션, 머신러닝 GPU 등을 도입해 인공지능 환경을 구축한다.
우주전파센터의 통합 데이터 저장 솔루션으로 선정된 IBM ESS 스토리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에 최적화된 고성능 스케일아웃 스토리지다. 장애 발생 시 신속하고 편리한 데이터 복원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서비스 재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쿠버네티스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비롯한 에지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발생할 수 있는 요구사항을 통합해 기업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현대화를 지원한다. 이번 '우주전파환경 예·경보시스템 1차 고도화 사업'은 한국IBM 파트너사이자 해당 사업 수행사인 솔리드이엔지를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김윤관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 상무는 “IBM ESS 시스템으로 다양한 기업과 조직 클라우드·AI 현대화를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