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4단계 BK21 바이오의약사업단-바이오 연구센터·기업 업무협약 체결

목포대 4단계 두뇌한국(BK)21 바이오의약사업단(단장 조승식)은 지난 8일 전남지역 바이오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6개 연구소, 5개 기업과 연구 및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산하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김용주), 생물의약연구센터(센터장 곽원재), 천연자원연구센터(센터장 이학성), 식품산업연구센터(센터장 신삼식)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오병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재광)다.

목포대 전경.
목포대 전경.

전남 주요 연구 기관과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남권역 해양 산림 자원 및 소재 활용 공동연구 △공동교육 △정보교류 △전문가 교류와 연구장비 및 시설의 상호 이용으로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4단계 BK21 사업단에서 배출하는 석·박사 우수 인재는 지역 내 기관, 산업체에 유치해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4단계 BK21 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은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 스크린포퓨처(대표 박대훈), 바이오에프디엔씨(대표 정대현), 엘라스틱랩(대표 김만석), 뉴21커뮤니티(대표 박선민)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지역특화 건강식품, 스크린포퓨처는 천연물의약품, 바이오에프디엔씨와 주식회사엘라스틱랩은 기능성화장품 개발, 뉴21커뮤니티는 헬스케어교육 프로그램 개발 관련하여 사업단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승식 단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한 연구센터는 천연물기반 식의약 소재, 기능성 식품 생산, 바이오의약품, 나노소재에 특화기술을 가지고 지역 나노 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있다”면서 “사업단 참여교수진과의 공동연구 및 대학원생 융합교육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한다면 전남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