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그린카진흥원, 중대비위자 원아웃제 등 경영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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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 김덕모)은 채용비위 등을 근절하기 위해 중대비위자 원아웃제를 도입하고 징계단계를 강화하는 등 인사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경영혁신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7월부터 언론보도, 시 지도점검 및 특정감사에서 지적된 기관운영 전반에 대해 자체 및 외부 진단을 통해 조직구조혁신, 전문직위제 도입, 징계관련 제규정 강화 등 대대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그린카진흥원 로고.
<광주그린카진흥원 로고.>

각종 행정부적정 행위 예방과 근절을 위한 혁신안으로 △중대비위자 원아웃제 도입 △중대비위자 승진 및 보직 임용제한 △징계단계 강화(4단계→6단계. 강급·파면 추가) 등 인사관련 규정 개정도 신설했다.

조직구조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혁신방안으로 △직속부서(본부) 구조혁신(1본부 1단 → 1본부) △경영본부 대팀제 개편(1본부 2부 → 1팀) △내부감사 및 사업분야 강화(감사팀, 수소사업팀 신설) △보직자 임면 유연성 강화(부제 → 팀제) 등을 추진한다.

일하는 직장문화 조성 및 교육·평가분야 혁신을 위해 △'전문직위제'를 도입해 직원들의 직무숙련도 및 경력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 △승진 심사 시 교육훈련 성과 필수항목 지정 △보직자 휴식년제를 도입해 보직 장기수행에 따른 나태와 복지부동 방지 △장기 미성과자 경영성과급 미지급 등을 시행한다.

진흥원은 전임 원장이 갑질 논란과 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지난해 9월 중도 하차한 뒤 11월부터 노동조합 대표자 등이 포함된 내부 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전직원 설문조사와 직무조사', '기관장과 전직원 간의 간담회' 등을 거쳐 자체 혁신방안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시의회(산업건설위원회 위원), 경영컨설팅 전문가 등이 참여한 '그린카진흥원 조직진단 TF'에서 추가 논의과정을 거쳐 최종 혁신방안을 도출했다.

경영혁신안은 진흥원 이사회 승인과정 등을 거쳐 다음달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