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 '제1회 창업존 테크세미나' 성료

판교 창업존 제1회 테크세미나가 지난달 26일 웨비나 형식으로 열렸다.
판교 창업존 제1회 테크세미나가 지난달 26일 웨비나 형식으로 열렸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달 26일 '2021년 제1회 창업존 테크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혁신센터가 공동운영하는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신산업분야 유망 창업자 집중육성을 목표로 한다. 130여 분야별 스타트업 및 투자사, 협력기관이 입주해 있다.

'창업존 테크세미나'는 스타트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세대 이동통신(5G) 등 신산업 분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 기업 및 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테크세미나는 'AI 시장 동향 및 AI 바우처 사업 네트워킹'을 주제로 진행됐다.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창업존 입주기업 9개 사와 AI분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이뤄졌다.

강연자로 나선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대안적 관점에서의 미래(The Future from an Alternative Perspective)'와 '메타버스(Metaverse)'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AI 시장 트렌드를 공유했다.

'AI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소개 등 AI 기반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강연이 끝난 이후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수요기업 간 매칭을 위한 후속 온라인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신산업 분야 트렌드와 실질적인 협업 논의가 가능한 네트워킹 기회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창업존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테크세미나, 전문강연 등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회 창업존 테크세미나는 '클라우드'를 주제로 4월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