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 개소...“스타트업과 상생·협업”

(왼쪽부터)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신금석 KT 경영기획부문 SCM전략실장 상무,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윤동식 KT IT부문장 전무, 이강수 KTDS 인프라서비스본부장 전무.
(왼쪽부터)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신금석 KT 경영기획부문 SCM전략실장 상무,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윤동식 KT IT부문장 전무, 이강수 KTDS 인프라서비스본부장 전무.

KT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KT Cloud Open Space)'를 열었다.

KT는 KT 클라우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상생 협업의 장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창업존은 국내 최대 창업 지원 클러스터로, 입주 기업과 교류를 비롯해 기술 협업을 위한 공용 자원과 공간이 구비돼, 스타트업과 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선정됐다.

KT는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KT 클라우드 기술 교육, KT 클라우드 기반 컨설팅·기술지원, 컨설팅 등 상생 활동을 펼친다. 또, 과제 공모전을 통해 KT 클라우드 신규 제휴는 물론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에는 KT 클라우드 기술교육과 스타트업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컨설팅룸, 시연·데모룸, 테스트랩(Test Lab)이 마련돼 있다.

또, KT는 상주 인력과 파트너가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내하고 기술 지원 요청시 즉각 제공하는 한편, 신규 사업화나 R&D(연구개발) 협력이 필요한 경우는 KT 클라우드 기술·사업 전문가 그룹을 연결해 협업한다.

김승운 KT IT부문 인프라서비스본부장(상무)은 “KT 클라우드 오픈 스페이스 개소를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들이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와 연계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