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수요기업에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시스티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한다.
비대면 업무 환경을 위한 가상화 서버(VM)와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업체(MSP)를 연계해 중소기업 클라우드 진입 장벽을 낮춘다.
인프라닉스는 2000년 7월 설립된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주력해 왔다. 관련 프로세스와 절차를 진화시키면서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 공급했다.
기존에 구축한 시스티어 클라우드 MSP를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 공공 또는 기업 고객이 시스템 구축과 운영, 신규 서비스 출시, 이용량 급증에 따른 탄력적 정보기술(IT) 자원 운영 등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고객 보안 요구사항을 반영한 G-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전용 플랫폼으로 서버 자원을 안전하게 구성, 운영할 수 있는 고급형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관리·운영 체계로 제공한다.
인프라닉스는 이번 정부 비대면 바우처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 전환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에 가상화 서버와 운영을 가상화 전산실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수요기업 선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서비스 요금 체계를 월 단위, 개수 체계로 변경·등록했다. 업종별로 특화한 소프트웨어(SW) 솔루션과 파트너 협업으로 수요기업 클라우드 기반 SW 운영에 대해 고객 맞춤형 전산실 컨설팅, 구축, 운영 등 서비스를 추가 제공한다.
시스티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기업은 안정적 클라우드 서비스 위에 업무 관리 SW, 전사자원관리(ERP), 생산관리시스템(MES), 교육, 고객관계관리(CRM), 이메일, 홈페이지 등 각종 업무용 SW를 가상화 공간에서 편리하게 운영하고 있다. 가상화 전산실 운영에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
인프라닉스가 최근 공공 분야에 적용 중인 개방형 개발 환경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민간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시스카페' 서비스를 개시했다. 수요기업은 SW 자체 개발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 환경을 제공받는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시스카페 이용 교육 지원으로 클라우드 시대 SW 산업단지 역할을 하는 클라우드 파스타 플랫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라스컴, IT 기술 기반 컨설팅과 마케팅 전문기업인 스마트엠링크, 장애인 크리에이터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기업인 웨이에이블 등 많은 중소기업이 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시스티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수요기업 만족도도 높다. 행위 기반 적응형 보안 솔루션인 'mp프로텍트'를 개발, 서비스하는 김상민 지행아이티 대표는 “바우처 사업을 통해 컴퓨팅 자원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는 물론 인프라닉스가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M-센터'를 통해 안정적 매니지드가 제공되는 시스티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 제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향후 솔루션 출시와 바우처 기간 종료 후에도 시스티어를 지속 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