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2일 '인쇄 없는 날' 지정..환경보호 동참

LG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구의 날인 22일을 '인쇄 없는 날'로 정했다. 국내 임직원들은 이날 하루 동안 문서 인쇄를 위한 프린터 사용은 하지 않는다. 종이를 포함해 전기, 토너도 절약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며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다.

LG전자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가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 미국법인은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도 고객이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하도록 일주일간 '삶에 녹아든 자연(Bring Nature to Life)'을 주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게시물을 해시태그 '#LGCarbonNeutral2030'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공유하면 된다. 미국법인은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을 활용해 이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 LG전자 미국법인과 삼림 조성사업을 벌이는 비영리단체 원트리플랜티드는 캠페인에 참가한 인원수만큼 최대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LG전자가 2019년 선언한 '탄소중립 2030'은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로 줄이는 동시에 외부에서 탄소감축활동으로 획득한 탄소배출권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미다.

LG전자 미국법인은 탄소중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020년까지 생산단계 탄소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2019년 목표보다 1년 앞서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경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고객과 임직원이 일상의 작은 노력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심각성과 환경보호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과 하버드대학교 학생 데니스 헤이즈가 함께 '지구의 날'을 선언한 것을 계기로 제정됐다. 이후 세계 각국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