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네이버·레고 등 220여개 참가 기업 공개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22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22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교육전문 전시회인 '제18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CATION KOREA 2021)'가 참가기업을 공개했다.

한국녹색환경연구원, 엑스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EBS △네이버클라우드 △레고에듀케이션 △넥스트챌린지 △로보로보 △에스에이엠티(애플 총판) △캠퍼스멘토 △코더블 △크레이지 △퓨너스 △효성아이티엑스 △휴테코를 포함한 총 220여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교육이 미래다(Education is Future)'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산업의 성장 방향성과 글로벌 교육 시장의 트렌드를 다룰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미래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기술 기반 에듀테크 및 교육 콘텐츠, 그린스마트스쿨 조성을 위한 서비스 및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스마트 인공지능(AI) 로봇 및 코딩 블록 기업 '큐브로이드'는 놀이를 통한 코딩과 로봇 조작 원리 이해 과정을, 일본 기업 및 학교 온라인연수 1위 기업인 '네트러닝'은 디지털증명ㆍ인증서 기능을 하는 오픈배지를 소개한다.

또 177개 도시와 75개 교육지원청이 소속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전시회를 통해 '평생학습 플랫폼의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소통에 나선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세계 각국의 교육기업이 원격으로 참석하는 '글로벌 스마트 러닝(Global Smart Learning)' 부스도 운영된다. 덴마크와 헝가리, 일본, 호주 빅토리아주, 스웨덴, 핀란드, 이스라엘 등 각국 대표 에듀테크 기업 및 교육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나라를 대표하는 교육 콘텐츠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17일과 18일에는 국내외 교육산업의 저명인사들이 모이는 '국제 교육 콘퍼런스(에듀콘 2021)'를 동시 개최해 세계 교육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에 대해 논의 및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콘퍼런스는 글로벌 교육 환경의 변화를 논의하는 '플래너리 세션'과 디지털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는 '테크니컬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참가기업 대상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위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현장 라이브 스트림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행사와 취업준비생 컨설팅 서비스가 진행딘다. 학생들을 위한 로봇 체험행사와 AI 코딩체험 스쿨, 학부모들을 위한 입시전략세미나와 초등학부모 강연회 등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