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임혜숙 장관 취임 후 첫 행선지는 '연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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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전자신문 DB>
<정부세종청사 <전자신문 DB>>

○…임혜숙 장관 취임 후 첫 행선지는 '연구현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현장 방문 장소로 경북대를 선택. 경북대 연구실 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원인과 피해자 상황 등에 관한 내용을 듣고 사고 재발 방지와 피해자 지원을 당부. 임 장관이 사고가 발생한 지 2년이나 지난 경북대를 첫 방문 장소로 택한 것은 이공계 연구 현장 및 청년 연구자 처우 개선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 임 장관은 이공계 연구자로서 인재난과 청년 연구자의 열악한 연구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상황. 과기부 관계자는 “향후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청년 연구자 처우 개선 등 현안을 풀어나가겠다는 메시지”라고 설명.

○…'에너지 전담 차관' 언제쯤…전전긍긍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이견 차로 5월 국회 논의대상에서 제외. 법안이 공포 후 1개월 뒤 시행되기 때문에 6월 국회를 통과해도 빨라야 7월 이후에나 에너지 차관직 마련 가능. 국회 상임위원회부터 본회의까지 지속되는 여야 마찰에 법안 처리가 지지부진하기 때문. 일각에서는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데다 1년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을 감안하면 에너지 차관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탄소중립 등 글로벌 이슈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고.

○…과장급 육아 휴직 급증에 인사 대책 시급

정부 차원에서 출산 장려를 위해 육아 휴직을 적극 권장하면서 부처마다 젊은 층 중심으로 육아 휴직자가 급증.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는 육아휴직이 가능해 사무관은 물론 과장급 서기관까지 육아휴직을 내고 있는데. 문제는 과장급 서기관 육아휴직이 늘면서 부처 주요 업무를 맡을 과장 인사관리에도 애를 먹는다고. 육아 휴직 권장과 현실이 엇박자가 나는 셈. 육아 휴직은 늘어나는데 인사 대책이 없으면 육아휴직자에 승진·부서 배치 등에 불이익이 날 수 밖에 없어. '워라밸'을 중시하는 젊은층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지만 균형 있는 정책적 배려가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 <세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