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핑크지', 선수들의 여름 핑크룩 [이번 주 필드룩 추천]

프로골프 선수에게 인기 있는 컬러는 핑크?

화사한 컬러의 골프웨어가 많아지는 계절, 선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컬러는 바로 '핑크'였다.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 첫날 비옷을 입고 경기했던 선수들은 날이 갠 둘째 날부터 한껏 달라진 골프패션을 선보였다. 선수들은 드레스코드를 맞추기라도 한 듯 핑크 컬러 골프웨어를 입었다.

△베이비핑크로 부담 없는 올핑크룩...반전 스커트로 포인트

한진선은 매 경기 깔끔한 스타일로 따라 하기 쉬운 필드룩을 선보이고 있다. 핑크 컬러 골프웨어 역시 파스텔 톤 베이비핑크 컬러를 선택해 부담스럽지 않은 올핑크룩을 완성했다. 양말까지 핑크컬러로 맞춘 한진선은 모자와 신발은 화이트로 매치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산뜻하게 스타일링 했다. 포인트는 스커트다. 앞면은 H라인, 뒷면은 잔플리츠 디테일로 반전 포인트를 더했다. 긴팔 티셔츠는 메쉬 타공원단이 적용된 기능성 티셔츠다. 한여름에 끈적임 없이 더욱 시원하게 착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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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감있는 핑크, 플리츠 디테일로 사랑스러움+귀여움까지

'귀요미'라는 별명을 가진 박현경은 자신의 매력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컬러감이 확실히 느껴지는 핑크컬러와 상의, 하의, 양말까지 플리츠 디자인으로 매치해 사랑스럽고 발랄한 느낌의 필드룩을 완성했다. 모자는 블랙 컬러, 골프화는 화이트 컬러로 맞춰 골프웨어의 디테일에 시선이 가도록 스타일링 한 것도 눈에 띈다.

INFO 파리게이츠 여름 여성 플리츠넥 민소매 티셔츠 19만8000원 / 파리게이츠 여름 여성 배색 플리츠 큐롯스커트 33만8000원 / 파리게이츠 여름 여성 냉감 긴팔이너티셔츠 13만8000원

△핑크룩에 날씬함까지...냉감 골지, 5부 티셔츠로 슬림함 UP

신장 170cm의 유효주는 날씬함을 부각할 수 있는 핑크룩을 선보였다. 냉감 골지 원단으로 몸에 밀착되는 티셔츠를 입어 슬림함을 강조했고, 5부 기장 소매 디자인을 선택해 팔뚝이 얇아 보이도록 연출했다. 스커트의 세로 절개 패턴도 슬림함을 더해주는 디자인이다. 왼쪽 어깨에 시스루 포인트도 눈에 띈다.

INFO 데상트골프 여성 냉감 골지 5부 소매 티셔츠 19만9000원 / 데상트골프 여성 절개포인트 H라인 스커트 21만9000원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