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플랫폼, '동국대 모바일시스템' 사업 수주…8억원 규모

조남석 대표 “국내 시장서 경쟁우위 다질 것”

조남석 대표.
조남석 대표.

신나는플랫폼(대표이사 조남석)이 '동국대학교 학생 모바일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8억원대다.

회사는 사업을 통해 기존 500여개로 분산된 동국대 모바일 시스템을 단일 모바일서비스로 통합한다. 최신 정보기술인 글로벌 웹 표준(HTML5, CSS3 등)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반응형 웹 기술과 하이브리드 앱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용자 태블릿과 패드, 스마트폰 등 여러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해상도와 화면을 자동으로 변환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지문인증을 비롯한 생체인증기술도 탑재된다.

조남석 대표는 “지난 11년간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학정보화사업 전문성을 키워왔다”며 “수주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 내 시스템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사용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