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中企-영상마케터 상생 플랫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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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국내 중소기업과 디지털 미디어 마케터를 위한 협업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중소기업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마케팅 전문인력을, 디지털 미디어 마케터에는 지속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윈윈 효과를 노린다.

22일 산업계에 따르면 산단공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과제를 공고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마케터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용 창출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디지털 미디어 마케터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물론 안정된 일자리까지 찾을 수 있는 온라인 매칭 플랫폼 '워킹 스테이션(가칭)'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우선 워킹 스테이션에 프로젝트 운영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G밸리 소재 디지털 마케팅 수요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수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요를 발굴,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마케팅 인력, 영상미디어 관련 학과 졸업생 등을 연결한다.

영상을 비롯한 디지털 미디어 마케터 채용 예정 기업을 발굴해 구직자와 매칭하는 상시 채용관을 조성하는 한편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한 최종 결과물을 선보이는 홍보관을 마련한다. 또 디지털 미디어 마케터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 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지원관도 구축한다.

산당공 워킹스테이션 개념도
<산당공 워킹스테이션 개념도>

산단공은 이번 사업이 프리렌서로 활동하는 국내 디지털 미디어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킹 스테이션이 프로젝트 기회 제공은 물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한 초기 테스트배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개인 역량을 높이고 민간 플랫폼으로 진출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디지털 미디어 마케터가 필요한 서울 지역 중소기업에 관련 인력 및 서비스를 제공, 장기적으로 서울지역 디지털 일자리 특화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 중소기업은 디지털 미디어 마케터를 활용해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를 추진, 소비자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산단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제품과 서비스 홍보를 위해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협업 플랫폼으로) 팀 단위 협업은 물론 프로젝트 발주자 매칭을 통한 영상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