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다임, 신한금융그룹에 문서중앙화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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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다임이 신한금융그룹에 문서중앙화 솔루션 '데스티니 ECM'을 구축했다. 솔루션은 그룹사가 추진하는 콘텐츠 관리 프로젝트 '뉴 에스-드라이브(New S-Drive)'를 통해 신한은행을 포함한 계열사 7곳으로 확대 구축된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기존 외산 솔루션에 대한 성능 개선 요청과 지원종료(EOS)를 계기로 신규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속 재택근무 전환 과정에서 업무 안정성과 연속성 유지를 위해 데스티니 ECM이 제공하는 재택근무와 모바일 기능에 주목했다.

사이버다임은 뉴 에스-드라이브에 저장된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접근 권한이 포함된 파일 인터넷주소(URL) 공유, 즐겨찾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구현했다.

모바일을 통해서도 권한이 있는 문서를 검색하거나 조회, 승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빠르고 안전한 협업 환경을 조성했다.

그룹웨어를 통한 복잡한 문서 공유 과정도 개선했다. 공유 폴더를 생성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직원과 문서를 공유하도록 했다. 공유가 끝나면 문서를 삭제하는 등 공유 기간과 현황을 공유자가 직접 파악하고 대응하도록 했다.

사이버다임 관계자는 “기존 외산 솔루션을 뉴 에스-드라이브로 대체하는 사업인 만큼 이용자에게 이질감 없는 업무 환경과 보다 안전한 협업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솔루션 개발과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수준 높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 에스-드라이브는 △신한은행 △신한아시아신탁 △신한아이타스 △신한지주 △신한AI △신한금융투자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7개 계열사를 포괄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 따른 총 이용자는 7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