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 기능 안전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IEC 61508'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을 시험해 그 결과를 공인시험 성적서로 발행할 수 있다.
IEC 61508은 전기전자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전기전자장치와 소프트웨어 기능 안전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안전성이 필수 요소인 △자동차 △의료 △철도 △항공 분야 인증이다.
회사는 IEC 61508 기반 기능안전 시험을 통해 산업계 소프트웨어의 신뢰성 확보에 나선다. 안전 필수 시스템과 강화된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과 평가 모델을 구축한다.
추가 지정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품질, 안전, 보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 소프트웨어 안정성 제고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기능 안전성 점검을 통해 소프트웨어 오동작과 안전기능 미비로 인한 인적·물적 사고 방지에 힘쓴다.
이영석 대표는 “산업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신뢰성에 대한 요구와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SW 기능 안전성 분야 인정을 추가로 추진했다”며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은 생명·재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반드시 공신력이 입증된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우리가 살아가는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07년 출범한 와이즈스톤은 SW테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SW 품질 컨설팅, 품질 관리 솔루션, SW 시험성적서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임베디드, 제조, 이커머스, 공공 등 다양한 산업의 SW 품질 확보 활동을 수행한다.
2017년 11월 'ICT 시험인증연구소'를 설립하고 이듬해 4월 KOLAS로부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전문성에 공신력을 더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전반의 품질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 품질(ISO/IEC 25023), 데이터 품질 분야(ISO/IEC 25024) 국제표준을 획득했다. 이어 기능안전 분야(ISO 61508) 국제표준을 획득하며 SW 품질과 안전 분야에서 시험 인증 전문성을 고루 갖췄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