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호 솔루엠 대표, 부품 자립 성과로 소부장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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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호 솔루엠 대표.
<전성호 솔루엠 대표.>

전성호 솔루엠 대표가 지난 13일 '소부장뿌리기술대전 2021' 개막식에서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뒤 반도체 핵심 부품 국산화 노력과 해외 시장 개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대표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집적회로(IC) 내재화 방침을 선언하고 과감히 투자를 단행했다. 반도체 IC 기술 개발, 선진 제품화,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 이들 제품은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회사는 전자가격표시기(ESL) 핵심 부품인 통신 IC와 디스플레이 제어 IC 직접 설계 등 부품 자립화를 통해 외산 의존도를 낮췄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일본 수출규제 사태에서 국내 반도체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세계 시장을 개척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솔루엠>
<전성호 솔루엠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솔루엠>>

전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당사의 기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핵심 기술을 개발해 국산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반도체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해 미래 부품 시장 선점에 노력을 기울였다. 전장 시장 진출, 세계 최소·저전력 특화 센서 3종을 조기 출시했다. 중국을 필두로 주요 시장을 개척하면서 향후 국산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솔루엠은 신규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 직원 복지 개선 등 국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고 있다. 고용을 지속 창출, 2015년 274명이었던 국내 임직원 수는 올해 43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특성화고 인력 57명을 채용하고, 한국기술교육대가 추진하는 일학습병행제에 참여, 학사학위 취득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올해 16명이 졸업하고 학사를 취득, 현재 8명이 재학 중이다.

회사는 자녀학자금 100% 지원, 직원 가족의 병원 진료비 지원, 직원과 배우자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등 전사적 복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솔루엠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전자 부품 대표 기업으로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도 적응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