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위한 CEO 조찬회 열어

표준협회,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위한 CEO 조찬회 열어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0일 비대면으로 '일의 자유, HR의 미래'를 주제로 '최고경영자(CEO)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강연자로 나선 강성춘 서울대 교수는 일하기 좋은 기업과 유사 업종의 그렇지 않은 기업이 성과 측면에서 약 1.7배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처험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에서 경영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누구도 정답을 모르는 상황에서 불확실성을 대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개인 자유와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혁신과 변화 없이 생존 자체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일하는 문화와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자신의 직무 활동에 많은 권한을 갖는 '임파워먼트'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