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미래형 청년 인재 양성에 활력 불어넣어

다양한 미래형 청년 인재 양성 방안 제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미래형 청년 일자리 창출 집중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미래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치며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프로젝트(이하 리쇼어링 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 유망 기업 14개를 전라남도로 신규 유치하고 195개의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리쇼어링 프로젝트는 총 사업 기간 2년 중 이제 반환점을 지난 상황으로 사업 종료 이전까지 참여 청년 중 약 70%가 정규직으로 전환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남 블루이코노미 육성을 위해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를 통해 290명의 청년이 지역 내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블루에너지, 블루투어, 블루바이오, 블루트랜스포트, 블루시티, 블루농수산 기업)에 취업해 올해 1월부터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만 39세 이하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블루이코노미 관련 기업에 일자리를 매칭하고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한다.

'DNA+US 기반 기업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는 디지털 경제전환과 비대면화 등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한국판 뉴딜정책과 직결되는 8대 핵심 분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공장 등 분야에서 포스트 코로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80명이 지난 3월부터 목포, 나주, 순천, 광양에 소재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은 전라남도가 운영 중인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이다.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작한 전남 청년 스마트 농수산 유통활동가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이 지원 기간 종료 후에도 참여 청년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사업 종료 대상 93명 중 55명(59.1%)이 채용돼 유통전문가로서 꿈을 펼치게 됐다.

이준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과 청년이 모이는 전라남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