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허브 기업성장센터 인터뷰] 엔터 한 번에 자동으로 번역에서 말풍선 안으로!...웹툰 번역 저작툴 '툰트라'

메타버스 기업 육성과 인재 양성, 콘텐츠 테스트·실증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허브'가 지난 5월에 개소했다. 초연결‧초실감 메타버스 新산업의 선도적 기반 조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ICT-문화융합센터를 메타버스 허브로 개편했다. 본지는 메타버스 허브 입주기업 '아이디어콘서트'의 전달용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성장 배경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아이디어콘서트는 어떤 기업인지?
A. 아이디어콘서트는 콘텐츠를 잘 만들고, 활용하고, 잘 알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문화 기술 개발 전문 회사이다. 아이디어콘서트가 첫 번째로 만든 저작툴은 웹툰을 영상으로 만드는 '투니비'로, 내년에는 100% 웹툰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저작툴을 론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웹툰을 번역할 수 있는 번역 저작 툴 '툰트라'이다. 현재 마지막 기술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내년 상반기 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Q. 웹툰 번역 저작툴을 개발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아이디어콘서트는 웹툰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웹툰을 영상으로 만다는 업체인데, 웹툰 영상을 국내보다는 해외 쪽으로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런데 해외에 수출하다 보니 번역이라는 이슈가 상당히 많았다. 또한 웹툰을 번역할 때 콘텐츠 특성상 말풍선이 있는데, 말풍선 속 텍스트를 사람이 수동으로 가져와 번역을 하고 번역된 글을 다시 말풍선 안에 넣어야 되는 작업들이 많았다. 이것들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싶어 개발을 하게 됐다.

Q. 툰트라의 주요 기능은?
A. 툰트라는 웹툰의 특징인 말풍선에 있는 텍스트를 추출하는 작업인데, 번역 자체도 중요하지만, 번역된 글들을 툰트라를 통해 단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인공지능으로 번역하는 기술이 있는데, 텍스트의 기본적인 사전적 의미로 첫 번째 번역을 하고 한국어능력시험 5급에서 6급 이상의 외국인 분들이 그 텍스트를 보고 웹툰에 맞는 의미로 재해석하고 수정해서 입력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과 사람이 함께 번역을 해서 보다 정확하고 더 빠르게 할 수 있는게 툰트라만의 특징이다.

Q. 툰트라 출시 계획은?
A. 웹툰 번역 저작 툴 '툰트라'는 2022년 4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보다는 해외에 먼저 출시할 예정인데, 첫 번째로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을 타깃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을 선택한 이유는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국민들이 서양식 만화와 일본식 만화를 상당히 좋아했었는데, 3년 전부터 한국식 웹툰을 상당히 좋아하게 됐고 그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툰트라를 통해서 한국 웹툰이 출시되자마자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어로 해당 국민들이 한국 웹툰을 바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