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머티리얼, 대구R&D특구 연구소기업 등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기업 소울머티리얼(대표 정인철)이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었다고 2일 밝혔다.

소울머티리얼은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의 기술을 출자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 강훈)로부터 5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총 자본금 16억5000만원 규모로 설립됐다.

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왼쪽)이 정인철 소울머티리얼 대표에게 연구소기업 등록증을 전달하고 있다.
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왼쪽)이 정인철 소울머티리얼 대표에게 연구소기업 등록증을 전달하고 있다.

미래 전기차 배터리 부품으로 쓰이는 방열소재인 마그네시아(MgO) 필러와 내화학성 및 저온소결 산업용 세라믹을 주로 생산한다. 미래 전기차 부품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정인철 소울머티리얼 대표는 “최근 전기차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방열에 대한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선도적인 전기차 배터리 부품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환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소울머티리얼이 신성장 산업인 전기차 부품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 글로벌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에 우량 연구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설립하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